화서님의 글방

친구

소향 강은혜 2009. 7. 19. 22:42
http://planet.daum.net/swp2364/ilog/7519927 복사

친구/화서 박상화
나에게도
애타게 기다리는
그리운 얼굴 하나있지
마음이 공허 해질때
찾아주는 사람
이따금 애궂게 아려주는 사링니
잡다한 먹거리시장 내
콩나물 해장국 맛 보다 더시원한
무지 보곺은 얼굴 하나 
한 여름 
인생의 연류관
늦게피여 이제 
꽃 봉오리 머무린 사랑
비내리는 날
물기 머금어 간직 했다
촉촉히 인동초로
다가서는 사랑
나의 가슴 속에다가
늘 야기시켜 
밤이면 새겨주는 얄미운 감정
너는 지울 수 없는 
내 친구지...
 

'화서님의 글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풓 숲에 누워...  (0) 2009.07.30
시심자락  (0) 2009.07.21
빗 속의 애련  (0) 2009.07.18
숲 길을 걸으며...  (0) 2009.07.16
인터넷 카페  (0) 2009.07.14
  • 현재글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