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은혜문학 아카데미로 오시는 길

바람이 붐니다

소향 강은혜 2009. 1. 11. 14:57

 

바람이  붐니다

칼 바람이

가슴을  마구  찌러대고는

어디론 가

또 누구의 가슴을

오려내기 위해   떠돌겠지요

 

그 가슴을 

부더러운 솜처럼

붉은 꽃잎처럼

감쌓 안아주어 평안이

깃털처럼  내려 안는

강은혜시향기 에서

님을 기다림니다

http://cafe.daum.net/birdofnest

1%로 부족한 분만 오세요


 

'강은혜문학 아카데미로 오시는 길'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바람이고싶다  (0) 2009.01.19
오늘도 누군 가를 기다리는 바람이 되어  (0) 2009.01.15
오늘도  (0) 2009.01.08
사랑은  (0) 2008.12.27
사랑  (0) 2008.1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