뻐스를 타고 구비구비 한강 아름답구나 조그마한 손바닥만한 섬이 한강가운데 프르른 나무들을 안아름 안고 서잇네 참아름 답구나 뻐스는 중고등부 학생들을 태우고 홍천으로 달려가고 마음 도 하늘을 날을듯 힘차게 달려가네 안개자욱한 강가에 두루미인가 홀로 어정이고 고요한 강가의 갈대는 조용히 고개숙이고 사랑하는 우리들은 마음 모아서 홍천 통나무 집으로 간다
홍천에 통나무 집에 앞에는 홍천강이 유유히 흐르고 뒤에는 야트막한 조그마한산 중턱에 아담하게 지은 통나무 집에서 우리는 짐을 풀었다
밤이깊어가자 비가내린다 밤은 깊어가고 피는 내리는데 불나방들이 불을 둘러 싸며 현난한 몸놀림으로 춤사위는 계속되는 데 죽엄을 위한 축제인가 아니면 죽을 줄모루고 추는 환희의 춤인가 춤추며 불속으로 뛰어들어 생을 마감하는 불나방들
우리네 인생들도 저릇틋 죄악속으로 뛰어들어 현란한 춤을추다 절망에 늪으로 떨어지고 마는데인생들은 알면서도 그길ㄹ로가고 모루고도 가는 인생들..... 나도 그런 인간이 되지 말아야 할것인데...... 아름 다운 밤이다 좋아하는 비는 어둠을 가르며 나리고 불나방들의 현란한 춤 조용히 스치는 바람 사랑하는 사람들 이밤이 행복하다 밤을 지새우며 여기 그대로 있고싶은 환희의 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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