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100대 명산 영암 월출산 천왕봉과 구름다리

산림청 100대 명산 영암 월출산 천왕봉과 구름다리

가고 싶었지만....어떨결에 가게된 산림청100대명산 영암 월출산....

그리고 얼마만에 가보는 산림청지정 100대명산인가.........

사진으로만 본 구름다리 그리고 돌산.

좌우지간 먼 길이다...그리고 올라간다...

올라가다보니 삼각김밥 모양의 바위가....

특이한것은 동네와 평야가 보인다는것이다.....상당히 넓게...

곡창지대의 지방답게........

오르다보니 먹어야하고,....먹으면 또 올라야하는.....

산에 오르며 바위를 보면서 항상 신기하게 생각한게.....큰 바위를 받치고 있는 작은 바위들..

누군가 그렇게 받치라고 해도 힘든데 .,...역시 자연은 위대해...

이번 월출산 목표는 최정상인 천왕봉과 구름다리가 목표다.

역시 산은 올라갈수록 볼것이 많다.

일요일이라 많은 등산객들이 왔다....천왕봉을 가기위해 통천문을 가야 하는데....

여기서 등산객들이 사진들 찍느냐고......정체되어 있어 맨앞에 있는

내가 억울하게 원성을 들어야 했다......

그리고 등산하면서 또 하나의 꼴불견.....음악 크게 틀어놓고 등산하는 사람...

나 역시 첨에 이어폰을 꽂고 등산을 하다가...자연이 주는 소리를 듣기 위해 등산 할때

음악을 듣지 않는다.

젊은 사람이나 연식이 된 사람이나...음악 크게 틀어놓고..........

듣고 싶으면 혼자 들었으면 ....왜 듣기 싫은 나까지 그 사람 음악을 들어야 하는지...

정상석에서 사진찍느냐고 사람들이 줄을 서서 옆에서 천왕봉만 찍고 바로 하산.

정상에서만 볼 수 있는 풍경.

역시 돌산 답다...

내려가는길은 엄청 가파르다...항상 등산하고 하산길에 너무 가파르면 이쪽으로 안올라오길

잘했다라는 생각을 한다.

드디어 월출산의 명물 구름다리....

그런데,,,생각보다는 규모가 작고,,,,,,,,,,,

지난달 갔던 진안구봉산의 구름다리가 짱이다..

월출산 구름다리는 해발 제일 높은곳에 있다고 하고 구봉산 구름다리는 제일 크다고 한다.

힘들게 내려왔다,.

목적지에 도착해서 마신 맥주와 아메리카노 커피는 잊을 수 없었다......

또 하나의 산을 만났다..

오래전 목포로 출장가서.......월출산 온천을 간적이 있는데....

온천 가자고 했더니....혼자 택시 타고 오란다...

할 수 없이 그냥 집으로...근데 왕복 7시간이 넘는 먼 산행이었다.

[출처] 산림청 100대 명산 영암 월출산 천왕봉과 구름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