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은혜문학 아카데미로 오시는 길

떠나야 할 님이라면

소향 강은혜 2009. 9. 12. 13:58

당신은  내 가슴에 
복숭아 입술보다 진한 색으로 그림을 그렸습니다.

꽃등을 킨 요정들이 속절없이 떨어져
꿈속에 꽃 문을 여는 천사들의 노래가 시작되면
천상과  땅 사이 꽃길을 내어 오색 무지개 속에
내 맘 물들이고는 훌쩍 떠났습니다.

그대 이름은

가을 '나의사랑 나의 그리움

 

강은혜 시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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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을  작은 시인이   감히 초대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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