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리

미인 이라는 말

소향 강은혜 2006. 9. 15. 00:13

오늘은  시공부하려고 학교엘갔다

다 어른들  나이많이드신분들도

시공부하려고  왔으니 그정렬이 좋다

시창작이란

언어예술이다

가을에제목으로  시를 쓴다면

가을에이미지을  재료삼아

맛있는 요리를 해야한다

 

시를 모를때는 시는 얼마든지쓸수있었는데

좀알고나니 시를 더못쓰겠네

시창작이란  기술이다

언어의옷을 잘만들어 입히는거다

 

저녁에 문인들의 모임이있어서  남영동으로갔다

많은 문인들과 사회인사들께서 

성황을 이루었다

 

그곳에서  칭찬을 들으니

오는 길이즐급다

날아갈것같다

 

미인도아닌데  미인이라고 하니

기분이좋다

 

우리아들이 젊은 미인이라고

날마다 아첨을 해서 그냥좋으면서도

 

나을 미인 이라고  생각한 적은 한번도 없다

봐도 못생겼다는   불만밖게

 

그런데 모임에서

미인이라고

매혹적이다고

매력있다고

남성들과 선배 여 선생님들도  미인이라고하니

오 마음 이 뜨네 구름처름뜨네

조금있으면  구름처름 이말도 허공으로  사라지겠지만

나는 그말로 위로를 받을려는 심증이라니

아 여자는  왜 외향에 그리도 민감한지

우리 나이에는  중후한  마음이 넉넉해야하는

아량이 있어야 미인이 아닐까 하면서도

나이를 물어보니

0살이라고했더니 

초반인줄알았다면서 ㅎㅎㅎㅎ

오늘은 참 기분이좋네요

나이가 .... 나이는 비밀,,,,

 

결론은 여자는  예쁘다는데는 

미인이라는 말에는

너무너무 약하다는거

아남유

 

가만이 그울을 보니

주름살이

나이를 가르키고있는데

정말 내가 예쁘다  최면을 걸고

이밤은 행복해 해야지

그러나 마음이 멋스럽다는말

예쁜 미모보다  마음이 더 예쁜들 어떠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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