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1

[스크랩] 팬티를 입고 다닙시다.

소향 강은혜 2010. 7. 26. 00:02

 

= 팬티를 입고 다닙시다 =

 

 

그런데 팬티를 입지 않고 다녀본 경험들 있으십니까?

저는 여름철이면 가끔 팬티를 입지 않고 다니곤 합니다.





그러나 꽉 끼는 바지는 절대로 안 입습니다.

남성분들 아시겠지만, 꽉 끼는 바지! 해롭습니다.

그래서 건강을 생각해서 헐렁한 반바지로 다니는데요.







약간은 이상하기도 하고 불안하기도 하지만

노팬티에 반바지 차림으로 한번 달려 보시길 바랍니다.

헐렁한 반바지 아래로 파고드는 시원한 바람도 바람이지만

막대기가 딸랑이는 쌍방울을 툭툭 치는 감촉 정말 야릇합니다. ㅋ



 

 



그런데 그런 야릇한 기분에 빠지다가도

그 대가를 치르는 일이 일어나기도 하는데요.

요런 정신 나간 놈같이 지퍼 달린 반바지를 입고서







꽉 찬 오줌보에 힘을 주고는







시원한 기분에 노팬티인 줄도 모르고

밑도 내려보지 않고 지퍼를 급히 올리다가







검은 실타래 중에 한 올이라도

지퍼에 끼이는 날에는 죽는 날인데







심할 땐 가위로 자르는 수가 생깁니다.

차마 털실을 자르는 모습은 보일 수가 없고

대신에 브라자를 자를 테니 지켜보시길 바랍니다,



안 잘린다고요?  아닙니다. 분명히 잘립니다.

한 번에 잘리는 게 아니라, 열 번째 분명히 잘립니다.







그러니까 노팬티로 걸어 다닐 땐

지퍼 없는 고무줄 반바지! 아셨지요?







열 번째까지 기다린 임은 반성하세요.ㅎㅎ













여러분! 반듯이 팬티를 입고 다니시길 바랍니다.

팬티를 벗고다니다간 정말 황당한 일이 발생합니다.



손가락이 부어 뺄 수 없는 반지는

조심스레 반지를 절단만 하면 되지만







지퍼에 끼인 이 풋고추는 어쩌란 말입니까?







싱싱한 어린 풋고추를 잘라야 한단 말입니까?

보드라운 고추의 살갗을 떼내야 한단 말입니까?



^^ 여러분! 반드시 팬티를 입고 다닙시다! ^^
 


출처 : 팬티를 입고 다닙시다.
글쓴이 : 하루방 원글보기
메모 :

'포토1'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중국의 정자공장  (0) 2010.07.26
[스크랩] 쨔~샤 시리즈  (0) 2010.07.26
[스크랩] 50인분  (0) 2010.07.26
[스크랩] 이룬,,,ㅠㅠ  (0) 2010.07.25
홍콩의 밤 호텔에서  (0) 2009.1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