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은혜자작시

[스크랩] 깊은 밤

소향 강은혜 2009. 7. 9. 12:32

    깊은 밤/소향 강은혜
    별빛도 아스라이
    졸리 운 듯 희미한데
    멀리  
    바람의 옷자락 사이로  
    사랑하는 사람의 호흡소리 들리면 
    호흡이 멎어 버릴 듯한  순간  
    흐르는 밤의 정적을 깨고 일어선 언어
    그리워  
    흘러 고 흘러도 다시 흘러 고 푼 욕망의 강가에서 
    그대 그리운 밤엔
    가슴 깊은 심연의 
    붉은 비둘기 날려 보내리  
    
     
     
     
     
    

출처 : 깊은 밤
글쓴이 : 소향 강은혜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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