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은혜문학 아카데미로 오시는 길

저녁노을 밟고가는 낙엽

소향 강은혜 2008. 10. 31. 01:09

서리품은 바람소리가 들리면

가을은 분주하게 옷을 입는다

고운 옷 가라입고

먼길 떠나는날

눈물 한방울 흘릴새도 없이

바람의 옷을 입는다

한잎두잎  고운 옷 가라잎고

고개을 끄덕이며  떠나는

저녁노을 밟고 가는 낙엽

낙엽처럼  붉게타고 싶어라

재가 되어도

재가 되어도  님들을  만나고싶습니다

강은혜시향기 에서

 

강은혜시향기로 오세요

http://cafe.daum.net/birdofnest

그곳에서 님을 기다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