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의 셰계

[스크랩] `07 겨울 이야기 - 4

소향 강은혜 2007. 1. 4. 16:37

          이겨울 할머니는 부자다.
          따습은 이쁜 버선도 있고,
          보기만 하여도 배 부른 메주가 익어가고,
          뒷 간엔 겨우내내 구워먹어도 남을 고구마가 가득이다.
          할머니는 이 겨울이 그리 외롭진 않을게다.

출처 : `07 겨울 이야기 -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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