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의 글

망상과 번뇌

소향 강은혜 2007. 1. 26. 09:46
 

煩惱 (번뇌) -

                                                       綠 井: 郭 乙 根.

意味 (의미) 알 수 없는 小說 (소설) 읽는 느낌, 답답함에 앞서 덤덤하다.

意味 (의미) 없이 () () 속에 同乘 (동승) 해 흐르는 () !

덤덤함은 無意味 (무의미) () 도, 마찬가지다.

넘기는 책장처럼, () 이란 낱장!

無意味 (무의미) 속에 넘어가고 있다.

人生 (인생) 이 넘어가는 한 순간에도, 쉼은 결코 없다.

濁流 (탁류) ()  자국 남기는 것처럼, 흘러간 濁流 (탁류) 人生 (인생) .

痕迹 (흔적) 남기고 흘러, 痕迹 (흔적) 지워지지 않는다.

記憶 (기억)   ()  속으로 빠져들어, () () () () 흐름이 있을 뿐이다.

먼, 발치에서 창 넘어 흐르는 () 보듯이 無我의 生 回想 (회상) 하고 있다.

짧지 않은 () () 뒤 돌아 回想 (회상) 한다.

잃어버린 삶에 意味 (의미) !

잃어버린 人生 (인생) , 意味 (의미) 와 삶의 意味 (의미) 차이 모르지만!

잃어버린 意味 (의미) 어디에서 찾을지............!

저 가는 太陽 (태양) 따라서 저가는 삶의 意味 (의미) .

묻어두고 저물어 가는 夕陽 (석양) 따라 同行 (동행) 하는 黃昏 (황혼) 들!

바라보는 老軀 (노구)凄量咸 (처량함) 어떻게 떨어내야 하는지!

차라리 抛棄 (포기) 하는 可憐 (가련)人生 (인생) .

後害 (후해)無念 (무념)世界 (세계) , 헤집는 잠김을 알 수 있을까?

果樹 (과수)  열매가 열리듯, 삶도 結實 (결실) 맺는 것을......!

結實 (결실)  맺음에 附與 (부여) 되는 眞情 (진정)意味 (의미) 어디에 두고 () () 人生 (인생) .

無意識 (무의식) 속에서 意識 없이 無意味 (무의미) 常態 (상태) () 끌어 온 삶, 언제 접어야 하며 依微없는 막을 내려야 하는지 모른다.

代價 (대가) 대한 報答 (보답) 으로 거두어 지는 收穫 (수확)眞正 (진정)感謝 (감사) , 어떤 氣分 (기분) 으로 거두어 드릴까!

質問 (질문)  던지고, 疑問 (의문) 도 가져 보았지만!

가려운 곳, 긁어 주는 () () 없다.

찾으려 해도 찾을 수 없으며! 길이 없다.

행여 있다 해도 왜, 왜?

() 없는 質問 (질문) 反復 (반복) 하며, 反問 (반문) 하는 理由 (이유) 묻고 있다.

누구인지 모르지만, 그는 말하리라!

삶에서의 意味와 同行 (동행) 에서의 意味 (의미) 가 무엇인지를......!

풀림이란 意味 (의미) .

放縱 (방종) 라는 無關心 (무관심) 의 아픔......!

() , 自身 (자신) 에게 있다면!

그동안 () , 自身 (자신) 外面 (외면) 했다고 말 할 수 있다.

() () 들은 强辯 (강변) 으로 () () 한려 한다.

() ()   () () , 區分 (구분) 되지 않는다, 아니 區分 (구분)必要 (필요) 지 않다.

理由 (이유) 무엇인가?

自問 (자문)  하고 自問 (자문) 해보지만, () 없다.

人間 (인간)  혼자서 始作 (시작) , 結末 (결말) 모든 結果 (결과) 責任 (책임) 진다.

혼자 왔다가 긴 痕迹 (흔적) 속에 傷處 (상처) 남기고!

後害 (후해) 만 거두우어 가지고 回期 (회기) 한다!

모두 버리고 외로움과 길동무로 돌아간다.

無所有 (무소유) 로 돌아감은 先子 (선자) 나!

後者 (후자)同一 (동일) 하다.

運命 (운명) 이기에 拒逆 (거역) 할 수 없는 것이다.

人間 (인간)   運命 (운명)拒逆 (거역) 하는 人間 (인간) .

보지도, 볼 수 도 없다.

眞正 (진정)運命 (운명) 과 삶.

삶을 拒逆 (거역) 할 수 있는 人間 (인간) 이라면!

모두 머리 숙여야 하는 () 이라 할 수 있는 人間 (인간) 이라 할 것이다.

人間 (인간) 에게는 () 이라 부를 수 있는 人間 (인간) 없다.

아니! 

存在 (존재) 하지 않는다.

人間 (인간) 自身 (자신)神格化 (신격화) 하는 人間 (인간) () 이어간다면!

그, 자체가 人間 (인간) 이 아니다.

() 이란 무엇인가!

무엇이 () 하여 誕生 (탄생) 된 것이란 말인가!

人間 (인간) 本人 (본인)懦弱咸 (나약함) 에서 創造 (창조)創造物 (창조물)不過 (불과) 한 것인데!

() 이라는 創造物 (창조물) 믿을 수 있는 것인가!

() 이란, 巨木 (거목)寄生 (기생) 하는 人間 (인간) 모르고 있다.

依存 (의존) 하고 싶지 않지만, 依存 (의존) 하고 있는 것을!

느낌 자체를 잊고서 自衛 (자위) 한다.

어쩔 수 없이 依存 (의존) 하는 것이 우리 人間 (인간) 이라고 말이다.

() 이란 자체를 拒否 (거부) 하는 人間 (인간) 에게는 固有名詞 (고유명사)不過 (불과) 한 것처럼!

人間 (인간) 들은 懦弱咸 (나약함)不定 (부정) 하며, 自身 (자신) () 에 가까운 () 적인 人間 (인간) 으로 包裝 (포장) 바꾸어 나간다.

人間 (인간) 들은 自身 (자신)懦弱咸 (나약함) 을 지우려는 姦思咸 (간사함) 으로 ()拒否 (거부) 도하고 依存 (의존) 도 한다.

나는 모두를 차라리 否定 (부정) 속에 肯定 (긍정) 을 한다.

人間 (인간) ()存續 (존속) 된다.

() 뱃속에서 誕生 (탄생) 기다리는 모든 生命體 (생명체)運命 (운명)同一 (동일) 하다.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貴重 (귀중)寶物 (보물)生命 (생명) !

附與 (부여) 받고 世上 (세상) () 보는 瞬間 (순간) 부터 마지막 숨 몰아쉬는 瞬間 (순간) 까지 쉼 없이 뛰는 것이 人間 (인간) 이다.

무엇 위하여 뛰고 있는지 그, 理由 (이유)眞正 (진정)理由 (이유) 모른다.

아마도, 生命體 (생명체) 가진 모든 生命體 (생명체)同一 (동일) () 갈 것이다.

모르는 () 은 타 生命體 (생명체) 危險 (위험) 에 몰고 가며!

그의 生命 (생명) 빼앗기도 한다.

그것이 人間 (인간) 이고, 그것이 삶 살아가는 모든 生命體 (생명체)基本 (기본) 되고 있다.

()

存在 (존재) 도 어쩔 수 없는 그 () 갈 수 밖에 없다.

그렇게 사는 것이 () 이기에 否定 (부정) 하지 않는다.

이, 世上 (세상) 올 때 무었을 가지고 왔는가?

돌아갈 때 무었을 가지고 돌아간단 말인가!

잠시 틈이라는 작은 瞬間 (순간) 에 생각해보자.

우리는 이곳에 잠시 寄宿 (기숙) 하고 가는 것이다.

() 宿 ()  하다가는 것, 以上 (이상)意味 (의미) 附與 (부여) 할 수 없는 것이다.

올 때도 獨子 (독자) 며, 갈 때도 獨子 (독자) 다.

모두 獨子 (독자) 일수밖에 없는 것이 現實 (현실) 이다.

돌아가는 () 에는 同伴 (동반) 이란!

含蓄 (함축)單語 (단어) 使用 (사용) 하며, 하나의 共通 (공통) () 그으려는 行爲 (행위) 로 우리는 同行 (동행) 이란 () 걷고자 하는 것이 本能 (본능) 이기에 渴望 (갈망) 하고 있는지 모른다.

깊은 숨 들이쉬고 行爲 (행위) 생각해 보자!

眞正 (진정)意味 (의미) 에서 同行 (동행) 이란 없다.

不幸 (불행) 이도 同伴 (동반) 은 없다.

同行 (동행) 이 있다면, 契約書 (계약서) 없는 契約 (계약) 으로 이루어진 義務 (의무) 만을 移行 (이행) 하는 것이다.

同行 (동행) () () 에서 이루어지는 契約 (계약) 이며,  契約 (계약)無意味 (무의미)瞬間 (순간) 끝난다.

假面 (가면) 속에 모두 감추고!

慾心 (욕심) 으로 채워진 足鎖 (족쇄) 풀려고 발버둥 치며, 身舞 (신무) 뿐이다.

바로 이것이 結婚 (결혼) 이라는 허울아래 同行 (동행)約束 (약속) 하지만!

約束 (약속) 또한 一方通行 (일방통행) 으로 끝나며, 契約 (계약)破壞 (파괴) 된다.

契約 (계약) 破壞 (파괴)離婚 (이혼) 이며 同行 (동행)不一致 (불일치) ()世界 (세계) 에는 홀로 가는 것이기 때문이다.

나란 濁流 (탁류) 人生 (인생)契約 (계약) 破壞 (파괴) 받아 들여야 했던 過去 (과거) 의 아픔을 안다.

暴風 (폭풍) 이겨내고 () 맞는 植物 (식물) .

熱媒 (열매)  맺음과 人間 (인간)運命 (운명) 이란 끈으로 連結 (연결) 되어, 生命 (생명) 이란 () () 에 걸고 最初 (최초)酸素 (산소) 呼吸 (호흡) 하는 것도 目的 (목적) 은 단 하나일 것이다.

人間 (인간)  그것을 外面 (외면) 하고 있다.

外面 (외면)  아니라 妄覺 (망각) 하고 있다.

肉身 (육신)快樂 (쾌락) 이 우선이기 때문에 娼女 (창녀)紙錢 (지전) 에 옻을 벗는 것이며 () () 또한 同一 (동일) 하다.

娼女 (창녀)脫線 (탈선) () ()脫線 (탈선) 은 다름이 있다.

慾望 (욕망) 채우기 위한 本能 (본능) 에서 시작된 行爲 (행위) 로서!

大地 (대지) 와 만남을 이어주는 () 가 되어도, 熱媒 (열매) 맺기 위한 것이기 때문에 本能 (본능) 으로 () 이어놓고 사라질 뿐이다.

肉身 (육신)苦痛 (고통) 통하여 () 이어가기 위한 身舞 (신무) 는 차라리 처절한 戰鬪 (전투) 같은 것이 現實 (현실) 이다.

씨앗은 () 아랫배와 같은 大地 (대지) () 의 넉넉한 사랑 같은 햇살의 豊饒 (풍요) 에 어우러진다면 새로운 싹이 나옴도 自明 (자명) 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