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글

[스크랩] 죽음에 덫에서 생명으로

소향 강은혜 2006. 11. 1. 23:13

죽음에 덫에서 생명으로

시/강은혜 한 육신이 주님을 떠났을 때 어둠이 만들어낸 폭풍 속에서 그 무었인가 만들려 하고 만던 것들을 확대 하고 응축 시켜 그로 인해 유혹의 늪에 빠져 허우적 대면 댈수록 더욱 깊이 빠지고 그 속에서 절망이 슬픔에 고난의 이불이 되었다 고난의 이불은 절망의 바다에 태풍으로 내리고 손에 잡히는 것은 하이얀 물 보라 토해 내는 허망 이라 이름하는 절규뿐 암흑 속에 내 던져진 영육이 침묵에 덫에 걸려 표류 하는 가녀린 잊으러 진 꽃잎 이었더라 주님을 떠난 영혼앞에 죽음의 덫이 찾아와 육신을 고통에 함정으로 내동댕 이 치고는 파리하게 시들은 영혼까지 내 놓으라 하누나 옥보다 더 푸른 하늘에 하이얀 구름속에 내미는 고운 얼굴 눈부시게 아름 답고 푸른 이슬로 씻은 고운 새싹 들을 연두빛 햇살에 선홍빛으로 물들일때 대지는 붉은 잠에 취해 눈부시다 하늘 에서 황금 알들이 떨어져 내리고 대지 에는 분홍빛 연풍에 온세상이 휘몰아 행복의 꽃을 피운들 무었하랴! 오직! 나의 귀한 하나의 생명이 ! 바람 불지 않아도 조금씩 소리없이 소멸해 간다 죽어간다 살고싶다 살아서 그냥 살아서 미운 사람이나 고운 사람이나 보고싶다 웃고싶다 보둠어 안아 주고싶다 그래서 더욱 살고싶은 것이다 죽고 싶어서 죽어가는 것이 아니다 살고 싶어도 병마가 나를 먹는다 마귀가 나를 먹는다 저 멀리서 잊었던 주님이 다정한 팔로 품어 주니 배에서 부터 터져 나오는 오열이 통곡의 바다 이루니 그순간 병마가 떠나가고 다시 생명 얻었노라 그때 세상은 주님의 큰 사랑의 옷자락이 지구를 덮고 주님의 온유한 음성이 대지를 숨 가쁘게 밀려와 환유에 절정에 오루누나 당신을 만났습니다 새생명 그냥 얻었습니다 살아서 버려 지는 인생들 암흑 속을 혜매는 인생들 영혼들이 바다에 갇힌채 망망 대해를 표류하는 인생에게 생명줄 던지라, 고 살려주었습니다. 생명줄던지라 !생명구하라! 고 이 귀한 생명에 빛을 주셨습니다

출처 : 죽음에 덫에서 생명으로
글쓴이 : 소향 강은혜 원글보기
메모 :